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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박사

삭센다와 위고비의 차이 완벽 정리 : 효과, 가격, 투여 방식

by 척척박사365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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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와 위고비, 비만 치료제의 양대 산맥


안녕하세요. 척척박사365입니다! : )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약물 치료법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삭센다(Saxenda)와 위고비(Wegovy)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로, 체중 감량을 돕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두 약물은 비슷한 작용 메커니즘을 공유하지만, 활성 성분, 투여 빈도, 효과, 그리고 부작용 면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최근 위고비가 출시 후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며 삭센다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삭센다와 위고비의 차이를 상세히 분석하고, 어떤 선택이 여러분에게 적합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체중 관리에 관심이 있눈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삭센다 / 위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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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삭센다와 위고비?
삭센다와 위고비는 모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개발한 약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이 약물들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을 촉진합니다. 하지만 두 약물의 활성 성분과 FDA 승인 시기는 다릅니다.

*삭센다(Saxenda)
- 활성 성분: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 FDA 승인: 2014년, 비만 치료제로 처음 승인된 GLP-1 작용제  
- 용도: BMI 30 이상(비만)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고혈압, 제2형 당뇨병 등)이 있는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만성 체중 관리  
- 특징: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Victoza)의 고용량 버전으로 개발됨  

*위고비(Wegovy)
- 활성 성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 FDA 승인: 2021년, 체중 감량 용도로 승인  
- 용도: BMI 30 이상 또는 BMI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질환이 있는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체중 관리, 추가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2024년 추가 승인)  
- 특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고용량 버전으로, 주 1회 투여로 편리함 강조  

 


2. 투여 방식과 복용 빈도의 차이
삭센다와 위고비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투여 방식과 빈도입니다. 이는 사용 편의성과 환자의 생활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삭센다(Saxenda)
- 투여 빈도: 매일 1회 주사 

- 용량: 시작 용량은 0.6mg으로, 매주 0.6mg씩 증량하여 최대 3.0mg까지 도달(5주 소요)  
- 반감기: 약 13시간으로, 매일 주사해야 효과 유지  
- 특징: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해야 하며, 펜 형태로 피하 주사(복부, 허벅지, 상완)  

*위고비(Wegovy)
- 투여 빈도: 주 1회 주사  
- 용량: 시작 용량은 0.25mg으로, 4주마다 증량하여 최대 2.4mg까지 도달(17주 소요)  
- 반감기: 약 7일로, 긴 지속 시간 덕분에 주 1회 투여 가능  
- 특징: 주 1회로 편리하며, 역시 피하 주사로 투여  

위고비는 긴 반감기로 인해 주사 횟수가 적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삭센다는 매일 투여해야 하므로 규칙적인 루틴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3. 체중 감량 효과: 어느 것이 더 강력할까?
효과는 비만 치료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가 삭센다보다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삭센다(Saxenda)
- 임상 결과: 56주 동안 평균 체중의 7.4~8% 감소(3,700명 이상 참여한 연구)  
- 특징: 약 60%의 사용자가 5% 이상, 30% 이상이 10% 이상 체중 감소  
- 한계: 효과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체중 감소 폭이 위고비보다 적음  

*위고비(Wegovy)
- 임상 결과: 68주 동안 평균 체중의 14.9~16% 감소(1,961명 참여한 STEP 1 연구)  
- 특징: 약 83%가 5% 이상, 50% 이상이 15% 이상 체중 감소  
- 비교 연구: 2022년 STEP 8 연구에서 위고비(2.4mg 주 1회)가 삭센다(3.0mg 매일)보다 약 2배 높은 체중 감소(15.8% vs 6.4%)를 기록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평균적으로 두 배 가까운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며, 더 많은 사용자가 극적인 결과를 경험합니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가 리라글루타이드보다 GLP-1 수용체에 더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4. 부작용과 안전성 비교
두 약물은 GLP-1 작용제 특성상 비슷한 부작용을 공유하지만, 빈도와 강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통 부작용
- 위장관 문제(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 주사 부위 반응(발적, 가려움)  
- 저혈당 위험(특히 당뇨병 약물과 병용 시)  

*삭센다(Saxenda)
- 메스꺼움(39%), 설사(20.9%), 변비(19.4%)  
- 초기 적응기 부작용이 더 빈번하며, 매일 주사로 인해 주사 부위 반응이 더 흔할 수 있음  
- 심각 부작용: 췌장염, 담낭 질환, 갑상선 C-세포 종양(동물 실험에서 확인, 인간은 불확실)  

*위고비(Wegovy) 
- 메스꺼움(44%), 설사(30%), 구토(24%)  
- 주 1회 투여로 초기 부작용이 점진적으로 나타나 적응이 더 쉬울 수 있음  
- 심각 부작용: 삭센다와 유사하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로 추가 승인받아 장기 안전성에 긍정적 평가  

위고비는 부작용 빈도가 약간 높지만, 주사 횟수가 적어 장기적으로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초기 부작용은 용량 증가 시점에 집중되며,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비용과 접근성: 2025년 시장 상황
비용과 공급 상황은 약물 선택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삭센다(Saxenda)
- 비용: 4주 기준, 월 15~30만원
- 접근성: 2014년 출시 이후 널리 보급되었으나, 요즘은 위고비의 하위 단계로 많이 사용 됨 

*위고비(Wegovy) 
- 비용: 4주 기준, 월 42~80만원

- 접근성: 2021년 출시 후 빠르게 시장 점유율 확대, 한국에서도 출시 한 달 만에 삭센다를 제치고 1위 등극 

위고비는 가격이 더 비싸지만, 주 1회 투여로 펜 사용량이 적어 장기적으로 비용 효율성이 비슷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트렌드로 보면 위고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삭센다는 점차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6. 삭센다와 위고비 중 어떤게 나에게 맞을까?
삭센다와 위고비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목표와 생활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삭센다 추천 대상  
- 매일 주사를 감당할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 패턴  
- 적당한 체중 감량(5~10%)이 목표인 경우  
- 위고비 공급 부족 시 대안 필요  

*위고비 추천 대상
- 주 1회 주사로 편리함을 원하는 경우  
- 더 큰 체중 감량(10~20%)을 목표로 함  
- 심혈관 건강 개선을 추가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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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의 시대가 열리나?
삭센다와 위고비는 모두 뛰어난 비만 치료제지만, 위고비는 더 강력한 효과, 편리한 투여 방식, 그리고 심혈관 혜택으로 최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삭센다 역시 위고비에 비해 저렴하며, 오랜 사용 이력과 안정적인 효과로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입니다.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세요. 여러분의 체중 관리 여정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의견이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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