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척척박사 365입니다. : )
날씨가 따뜻해지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여행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휴일을 이용해 속초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먼 곳은 가기 엄두도 안 나고 서울에서 가기에 그래도 만만한 게 강원도 속초인 거 같아요.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식도락 아니겠어요?!
저는 속초 가자마자 아바이 순대 맛집인 옛집 아바이순대에 방문했는데요. 아바이 순대만으로는 양이 안 차서 추가로 물회와 간장새우밥까지 푸짐한 한상을 먹어치웠습니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또 가서 먹고 싶네요. ㅠㅠ
목차
1. 영업시간
2. 위치
3. 주차
4. 메뉴
5. 메뉴 리뷰
6. 총평
1.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2. 위치
강원 속초시 해오름로 137
3. 주차
속초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해수욕장 공용 주차장을 사용하시면 되요! 가게 바로 앞이라서 편리했습니다.
4. 메뉴
아바이순대는 속초 어느 식당에 가나 가격은 거기서 거기인 거 같아요. 같은 가격이라면 더 맛있고 더 친절한 사장님이 계시는 곳으로 가는 게 좋겠죠? 저는 강원도를 매년 1-3번 정도 여행으로 가게되는데 항상 올 때마다 이 식당은 들려요. 그만큼 맛도 좋고 친절하셔서 계속 오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직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택배 포장도 되는거 같더라고요~ 나중에 생각날 때 배송해 봐야겠어요!
5. 메뉴 리뷰
기본 차림으로 밑반찬들과 미니 보리 비빔밥이 나옵니다. 메인 메뉴를 기다릴 동안 엄청 배고프잖아요. ㅜㅜ 항상 배고파하는 저에게는 이런 서비스가 큰 위안이 됐습니다. 가볍게 식전으로 먹기 좋았어요!
밑반찬들과 미니 비빔밥을 먹다보면 아바이순대가 나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순대를 맛보고 싶어서 모둠 순대로 주문했어요. 다 맛있었지만 저는 오징어순대보다 아바이순대에 더 손이 가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아바이 순대에 가자미 젓갈을 올려먹으면 그 맛은 환상! 엄청 짜지도 않고 간도 적당해서 나중에 가자미 젓갈만 리필해먹었어요. 다른 식당 같았으면 추가비용이 있었을 텐데 여기는 사장님이 넉넉하게 무료로 추가해주셔거 감동받았습니다.
다시 봐도 간장새우 떼깔이 아주곱습니다. 간장새우장은 짜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제입맛에 딱 맞았어요. 같이 비벼 먹는 비빔밥에도 나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와... 이렇게 양이 많을 줄 상상도 못 했어요. 물회 냉면이라고 해서 1인분? 많이 봤자 1.5인분 정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실제 먹어보니 양이 2인분은 넘는 거 같았어요. 살얼음 동동 띄어져 있고 풍부함 해산물들과 탱탱한 냉면 면발까지!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6. 총평
두 명이서 먹은 거치고는 양이 꽤 많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욕심 좀 부려봤어요! 다른 분들은 두 분이서 가시면 밥 하나, 순대하나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속초 맛집 옛 북청 아바이순대는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해서 물리지 않고 순대를 먹으면서 냉면까지 계속 들어가더군요. 위치, 서비스, 맛 모두 만족했습니다! 속초 가서 먹기만 하고 온 거 같아요. 한동한 블로그 글은 속초 여행기로 도배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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